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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5살 이상 노총각의 현실2022-08-18 23:33
작성자 Level 10

35살 이상 노총각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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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로 사람 만나는걸 초반에는 부정함. 하지만 이것도 좀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 결정사도 가입할려고 하는데 본인 스펙이 구려서 이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느끼고는 억지로 인연 만나는건 아니라 자만추도 노력하면 될거 라고 착각함.


소모임 어플 깔고 오픈 채팅방도 여기저기 들어가볼려고 하는데 전부다 남자는 마감임.

일상생활에서 아직 자만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면서 한줄기 희망을 가져볼려고 하지만 잦은 음주와 운동부족으로 많이 상해버린 비쥬얼을 비싼 브랜드 옷으로 커버할려고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음.


꾸며본적도 별로 없어서 뭘해도 부자연스러움. 뜬금없이 엄마가 전화와서 엄마 친구 아는 사람 딸 소개해줄까하는데 감지덕지도 소개 받아도 모자란데 하는일은 뭔지 사진있으면 보내달라고 혼자 간보고 있음. 그리고 엄마 친구가 엄마한테 아들 사진 하나 보내달라고 하는데 폰을 아무리 뒤져봐도 셀카 사진이 없음. 최근에 여자랑 놀러간적도 없고 남자들과는 술먹는거 말고는 없어서 셀카 찍어놓은게 없음


그래서 지금 찍을려고 하는데 폭삭 상해버린 얼굴땜에 보내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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