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 안에서 똥싸는거 직관함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사서 엘베 기다림. 뒤에서 누가 존나 안절부절 하면서 왔다갔다 존나하길래, 뒤돌아봤더니 한 20대중반? 정도되는 여자임. 엘베22층에 있길래 기다렸음. 뒤에서 "하씻"이러더니 존나 다시 1층 현관문으로 어기적거리면서 왔다갔다 존나함. 흡사 야생 플라밍고처럼 한쪽다리로 번갈아 서있음...
누가봐도 똥이는 오줌이든 급한거 같았음. 엘베 1층 도착함. 사람들 내리는데 갑자기 그여자 내 어깨 치더니 초스피드로 엘베탐. 근데 엘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감. 엘베 다시 1층으로 올라와서 타는데 여자랑 아이컨택. 표정봤는데 과학실 인체모형 표정하고 있음.. 어디사나 봤더니 15층이더라. (우리집 12층) 이때까지만해도 사람새낀데 설마 싸겠어? 이생각 했음. 근데 문 닫히자마자 "빠닿!"하는 소리가 들림.(1층) 존나 정적에 엘베에 부착된 광고 영상만 계속 돌아감.. (엘리하이~엘리하이해.. 유재석 존나 춤추고..) "빻!앗!" (7층) 내눈으로 사회적자살 장면을 보고있으니까 기분 좆같아짐.. 드디어 우리층 도착함. 문 닫히자마자 "뿌닿꽈닿!O0O빻! 존나 크게 소리나면서 엘베 올라감... 시발 방금 겪음 실화다.. 햄버거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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