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초창기 전설적인 한국인 여자 게임 유저 
리니지 초기에 '이시스공주' 라는 군주가 나타나 혈맹 창설하고, 사람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재밌게 놀다가
점점 혈맹(길드) 규모가 커져서 나중에 다른 혈맹들 전쟁할 때 돈 받고 참여해주는 용병단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고 함
참고로 이땐 리니지에 현질이 없어서 순수 노력으로 캐릭터를 육성해야했음 
혈맹이름이 '놀자' 였는데 이게 점점 규모가 커져서 여러 혈맹이 연합한 '놀자연맹'이 탄생 하였고
초반에 이시스공주가 운영하다가 총단 맹주는 다른 군주에게 맡겼다 함
여튼 놀자연맹원들의 싸움실력은 엄청나서..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수많은 항쟁의 주역이자, 드래곤 발라카스를 토벌하고 더 나아가서 3개의 성을 통일하기 까지 했는데 (성 하나만 먹어도 그 영지의 모든 세금을 독차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쩌는건데 3개나 먹은거면..
그냥 서버 최강 길드인 것임) 
어느날 놀자연맹에서 현실정모(현실에서 모이는거)를 가졌는데
거기서 한참 사람들끼리 술마시고 놀다가
이시스공주 "리니지 사실 내가 만든거임ㅋ" 길드원들 "???"
이시스공주 "리니지 세계관 내가 만들었다고ㅋㅋ엌ㅋㅋㅋㅋㅋ"
이게 뭔소린가 싶어서 당시 리니지에 서버마다 리니지 기자역할을 하는 유저가 있었는데 리니지 기자가 인터뷰 해서 물은 즉슨 
이시스공주의 정체가 리니지 원작 만화를 만든 신일숙 작가 였고, 리니지 게임 만들어졌을 때 조용히 꾸준히 했는데 (NC소프트도 나중에서야 사실을 알고 정액제만 무료로 해줬다함) 한참뒤 리니지가 뜨고나서 엔씨소프트로부터 10억원이랑 몇가지 혜택을 받았다함 (원래 NC가 신일숙 작가 허락도 없이 해외로 상품판매할려다가 걸려서 소송싸움 직전까지 갔던거 보상 해준듯)
당연히 질투하는 유저들이 생겨났고 마침 놀자연맹이 여러 전쟁과 권력다툼으로 인해 게임에서의 갈등이 현실에서도 발생했고 이 때문인지 이시스공주는 어느날 모습을 감추게 됐다 함
여튼 리니지 유저들에게 켄라우헬 서버의 놀자연맹은 막강한 전투 센스를 지닌 괴물집단으로 기억하고, 이시스공주는 레전드 캐릭터로서 게임을 접고도 놀자연맹의 정신적 지주로서 군주 및 간부들과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함
지금 그녀는 한국만화가협회의 회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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