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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매년 1억씩 보육원에 후원해온 박수홍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소녀들의 열혈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 수준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개그계의 신사라고 불리며,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톱 MC로서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특히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 능력이 발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위시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린 2000년대 이후로는 방송이 점점 독해지고 육체 활동 위주로 돌아가면서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자 박수홍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기게 됩니다. 뛰어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데뷔 이후로 약 25년 동안 군 입대를 제외하곤 단 한 번의 공백기가 없는 대단한 인물로, 이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같은 탑 MC들도 못 해본 대단한 커리어입니다.
90년대 리즈 시절 감자골 4인방
감자골 4인방은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을 말하는데 이들 모두가 강원도 출신이기 때문에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빗대서 이르는 말이다. 1990년대 감자골 4인방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때, 특히 김국진과 김용만은 거의 모든 프로에 출연할만큼 인기가 높았다.
박수홍 씨와 인연을 맺은 게 언제인지?
이명선 원장 / 해신 아동복지센터
15년 전쯤이 아닌가 싶어요. 2002년도에 우연히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방문을 해 주셨어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내민 박수홍
약 15년 간 꾸준히 후원을 해 온 박수홍
건강이 좋지 못한 원아들의 치료비도 적극 지원
서른 중반이 된 보육원 원아가 기억하는 박수홍
수홍이 아저씨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애신보육원 살던 OO예요. 그땐 중학생이었는데 어느새 서른 중반이 됐네요.
저희 시설 후원해주시면서 제가 살면서 처음 본 연예인이기도 하고 수홍이 아저씨 덕분에 스키장도 가고 이은결 마술사님 마술도 보고 성은 언니도 보고 윤정수 아저씨도 보고 개그맨 분들과 가수분들도 보고 제가 어디서 그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그때 저희 시설 아이들도 다 같은 생각이었을 거 같아요.
참 선한 분이셨는데 아무리 어렸지만 정말 저희 아껴주시는 거 다 느꼈어요!! 제1호 연예인!!! 저희 어리고 힘든 시기에 큰 행복 주셨어요.
이렇게나마 감사드립니다!!!
티브이에 나오면 정말, 많이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다홍이 얘기하시면서 우시는 거 보고 같이 울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거 처음 써봐서 어색하지만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보잘것없는 저의 어린 시절에 크게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이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