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Experience택배 상하차 알바 하루 경험하고 인생 지옥 맛보고 온 여성분 후기

택배 상하차 알바 하루 경험하고 인생 지옥 맛보고 온 여성분 후기

이 연재글은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7번째 글입니다.

택배 상하차 알바 하루 하고 사회의 암흑을 겪고 존나 충격받은 후기

일단 하루한게 저 사진이고 할말이 존나많음. 이 옥천HUB 씨발럼들!!!!!!!! 나는 이번주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일함. 대학오자마자 처먹는걸로 흥청망청 돈 다쓰다가 아빠가 돈 안보내준다고 해서 급하게 돈 필요해서 알바천국에서 보고 연락했더니 오후 5시까지 어디로 나와서 셔틀을 타래. 수업 끝나자마자 허겁지겁 셔틀 기다리는 곳 갔음.

단 하루 알바 후 만신창이가 된 다리

근데 나처럼 셔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진짜 다 젊음. 근데 다들 굉장히 추레하고 힘들어보였음. 눈빛 무서워서 개쫄았음. 셔틀타고 7시쯤 도착했는데 건물 들어가기 전에 진짜 많이 힘들어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남녀할거없이 열심히 담배피고있음. 글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니까 신분증 보여주고 면상 기계에 대서 인식시키고 다 등록한 다음에 밥먹고 오라 함. 다 하고 밥먹는곳 갔는데 급식 개ᄇᄉ이었고 음식에 거미도 있었음. 좆같아서 한입도 안먹음.

1 Round

글고 내려오니까 이제 남자들 몇명이 ᄋᄋᄋ씨!! 이렇게 명단보면서 사람 모으고 어디로 보낼지 줄세움 와 근데 건물이 존나 낡았다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걍 초록 빨강 철.. 철과 철.. 기계 ᄋᄋ 몇층으로 이뤄져있는데 바닥이 다 보이는 구조였음. 바닥이 철과 철로 체크무늬가 이뤄져있었음. 위에서 부스러기같은거 떨어지는거 존나맞아 ᄉᄇ 약간 팀장같은 사람이 왜이렇게 여자가 많이왔냐고 밑 사람한테 뭐라 하는겨.. 여기서 빠꾸당하는줄알고 개 쫄음.. 근데 여기서 빠꾸당하는게 나았음. 따라 오래서 따라갔는데 컨베이어가 존나많음. 나는 택배 하나하나 스캐너로 스캔 찍어서 화물트럭 안까지 밀어주는 역할이었음. 내가 밀어주면 트럭 안에 있는 남자들이 그걸 들어서 안에 넣어놓고 ᄋᄋ…(다들 힘들어서 걍 막 던지더라)

지옥 문

2 Round

이런 구조였어 저 줄? 같은게 존나게 많았음. 화물트럭도 존나 많고.. 나는 중간에 택배 열심히 밀고있는 애고 맨앞에 아주머니들은 존나 빨리 자동으로 슝슝슝 지나가는 택배에서 본인이 맡은 번호 오면 오른쪽으로 재빠르게 밀어줘야 함. 이게 분류라는 거였음.

택배 상하차 작업

내가 스캔을 찍고 택배를 밀잖아. 근데 택배가 존나 장난아니게 많이 계속들어옴. 스캔 조금 느리게 찍거나 택배 조금이라도 느리게 밀 면 분류돼서 온 택배들이 존나 쌓이고 밀려서 컨베이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그럼 개욕먹음ᄏ.. 존나 카랑 카랑한 목소리로 빨리 밀라고!! 이러는데 좆같았음. 개 힘들다고 시발련아… 관리팀장 시박거 존나 어이없는게 컨베이어가 자동이 아님;; 돈 아끼려고 그렇게 만든거 같은데 개좆같았음 멍이 왜 저렇게 들었냐면.. 하 씨발.. 존나빨리 찍고 존나빨리 밀어야하는데 컨베이어 사이에 자꾸 뭐가 튀어 나와있어. 근데 빨리 밀려고 하다보니까 자꾸 부딪혀ᅲ ᅲ 근데 거기에 안 부딪히려면 몸을 오른쪽으로 쭉 빼서 택배만 팔로 밀어야 하잖아. 그럼 이제 오른쪽 허리랑 오른쪽 어깨가 진심으로 아작 날거같이 아픔…시작하고 두시간쯤에 오른쪽 어깨에서 뚝 소리랑 같이 근육 뜯어진 느낌 들었음. 그래서 너무 아파서 그냥 미니까 계속 다치고 존나 반복. 컨베이어가 폭이 좁은데 밀다보면 막 떨어져서 존나 일정하게 일렬로 중심 맞춰서 배열하고 밀어야됨 ᄉㅂ 글고 택배 들어서 옮기는 남자들 자꾸 화물트럭 바로 옆에서 담배피는데 연기가 직통으로 들어와 간접흡연 존나게 많이했다.

3 Round

이게 택배가 계속 존나게 오니까 쉬는시간도 없어. 분류하는 아주머니들도 다리랑 허리 아파서 죽으려하시고 나도 차마 그만두지 못해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근데 알바천국에 분명 저녁 8시부터 아침 6시라고 나와 있었어. 팔다리잘리는거 같고 뒤질거 같은데 스캐너에 나와있는 시간만 보면서 계속 참았거든. 진짜 영겁의 세월을 거치고 아침 6시 돼서 날도 다 밝았는데 일이 안끝나는겨; 나는 1교시에 수업있었는데;; 7시까지 어리둥절… 이거뭐지… 하는 상태로 계속 일하다가 셔틀시간도 있고 더이상 지체하면 수업 못갈거 같아서 관리팀장(계속 폰하고 같은 관리팀장끼리 뭉쳐서 낄낄대고 노는 일을 함)한테 분명 6시까지라고 했는데 왜 끝이 안나냐고 수업들어야 한다 하니까 그건 자기 일이 아니래. 자기한테 따지지 말라고 뭐라 해서 그럼 누구한테 따져야 하냐니까 사장한테 말하든지 알아서 하고 지는 상관 없으니까 정 가고싶으면 혼자 가래 ᄏᄏᄏ 나는 청주 살고 거긴 대전이었음. 셔틀버스 지금 없으니까 혼자 뭐 알아서 가보랰ᄏᄏᄏ 존나 노란머리에 주황색 미러 선글라스 쓰고 정크랫 같이 생긴 남자놈 그 씨발새끼 내가 죽을때까지 기억한다. 잠자기 전에 한번씩 저주한다. 차도 없는데 어쩔수 없지 걍 수업 포기하고 일하다 가야겠네. 이 생각으로 뒤질거같은 팔다리 질질끌고 계속 일했다. 그때부터 내가 분류했는데 진짜 죽을맛임. 1H84 막 이런식으로 아무 숫자나 아무알파벳 붙어있는 택배들이 존나 슝슝슝슝 개빠르게 지나가는데 자기가 맡은 택배번호 지나가면 낚아채서 오른쪽으로 보내야돼. 이거 하다보면 걍 뇌가 녹는기분? 온몸 다 아픈데 이거 하니까 걍 서있지도 못하겠더라. 어쨌든 존나 인내심으로 계속 했는데 언제 끝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하다가 8시반에 끝남ᄏᄏᄏ 여기서부터 제일 존나 미친듯이 빡쳤음. 일 끝나고 한명씩 이름 불러서 현금넣어진 봉투 주는데 알바천국에 공지된건 저녁8시~아침6시 열시간 일해서 75000원이었음. 즉 시급 7500인 셈. 나는 8시반까지 일했으니 당연히 그만큼 더 넣었을 줄 알았다?? 근데 열어보니까 그대로 75000 넣어준거야. 시급으로 계산하면 6천원인거임 최저도 안되는거ᄏᄏᄏᄏᄏᄏᄏᄏ 받자마자 따졌어. 왜 일 더했는데 더 안줘요? 이거 최저도 안되는거 알아요? 하는데 자꾸 말 끊고 지 말을 좀 들어보래 들어보니까ᄏᄏᄏᄏᄏᄏ 자기랑은 상관이 없으니까 고용주 쪽에 얘기를 하라는거야.

택배 상하차 컨베이어 벨트

4 Round

내가 이때 감정 존!!!!!!!!!!나 격화돼서 네네 그냥 신고 할게요!! 나가서 신고하면 된단거네요! 이러고 개 머라 함.. 그 인간들도 위협적으로 나옴.. 뭐? 너 뭐라고 했냐? 이러면서.. 지릴거 같았지만 그중 한명이 그만하라고 자기 동료들 말리고 나 한테도 어른한테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타이르듯 말해서 내가 더 깝칠 수 있었음 결국 악지르면서 쌍욕도하고 걍 난리났었다. 쒹쒹대면서 신고할거라 하고 버스타러 ᄐᄐ하고 분을 삭히지 못해 씩씩대면서 셔틀타고 집가는 도중에 고용주한테 전화온거얔ᄏᄏᄏ 내 계좌로 따로 22000원 더 보내드리겠다고 미1친놈이, 그래서 내 시급은 결국 8천원꼴이 됐고 나만 정상적으로 돈 더 받고 같이 일하신 분들 다 그 미친거같은 일을 12시간 반 하고 시급 6천원받은 셈임. 그래서 기숙사 도착해서 이거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전화했더니 결론적으로 내가 제대로 돈을 받았으면 나는 신고할수가 없대ᄏᄏ… 와 근데 CJ 대한통운.. 옥천HUB.. 진짜 개 너무해 어떻게 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돈을 존나게 아끼면서 사람들을 굴릴수가 있지? 진짜 인간이 하기 너무 힘든 일을 최소의 인원과 최소의 임금과 최악의 환경에서 존 나 굴림. 일단 급식 개병신인거부터 시작해서 (거미 씨발) 사람들 존나 노예취급 기계취급하면서 막대하는거까지 ᄏᄏᄏ.. 거기 일하시는 분들도 다 솔직히 정신적으로나 겉으로나 엄청 힘들어보였음 ㄹᄋ… 사람들 다 지치고 힘들고 빡쳐서 택배 존나 막다룸 내 택배가 이때까지 어떻게 멀쩡하게 온 걸까 고민했음.

택배 상하차

후기

물건 박스가 컨베이어에서 도는데 스티로폼에 든 죽은 물고기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존나 막 던지니까 물고기가 새나온곀ᄏᄏᄏ 분류하는 어떤 여자분이 물고기 꼬리잡고 바닥에 내려치면서 아씨발~!!!!하면서 욕하는데 존나 놀랬음 그 택배 결국 어케됐을까… 어쨌든 마음 너무 아픈거지 그렇게 일하고 시급 6천원 받다니.. 내 줄에서 분류하던 아주머니가 나한테 몇살이냐고 일 잘한다고 하면서 사탕주고 물주고 그랬는데.. 존나 큰 택배가 컨베이어에서 걸려서 멈 추면 삐용삐용~!~!~!~! 하면서 다 멈춰지거든.. 그 때 한숨 돌리면서 앉아 계시다가 다시 컨베이어 움직이면 아이씨 하면서 일어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너무 선해서 눈물이 날거 같은거지… 내가 후반에 두시간쯤 했다 했었잖아 그것도 걍 뒤짐; 내가 자꾸 헷갈려서 내 줄 택배 막 놓치니까 옆 줄 아줌마가 그거 자꾸 놓치면 사람이 쫓아와서 존나 뭐라하니까 꼭 잡으라 해 주시고 내가 놓치는거 있으면 본인이 대신 잡아주고 그랬는데 아 시발 그렇게 사람을 12시간 반 굴려놓고 시급 6천원주는게 말이 되냐고 진짜ᅲᅲᅲ 젊은 나도 오늘까지 몸이 좀 쑤신데.. 그분들 ᄅᄋ 온몸이 다 아프실텐데ᅲᅲ 진짜.. 딱 사회의 암흑을 본 기분. 나는 이때까지 조온나 편하게 살았구나 싶고 걍 기분 존나 안좋고 마음 아프고.. 그분들 지금도 눈알빠지게 일하시는 중일거임.. 제발 환경 좀 개선하고 돈을 좀 제대로 주던지 아니면 사람을 더 써서 일 강도를 낮춰야 할거같음. 나는 한국에 이런곳이 있는 줄 모르고 살았어. 바보같이 산거지… 진짜 여기 선진국 1도 아니야 아직도 그 사람들 모습이 뇌에서 안 잊혀지고 영원히 안 잊혀질거 같음. 그래서 존 나 긴 글을 쓴거고 혹시나 이글 다 읽은사람 있으면 아무리 돈 필요해도 택배알바 하지 말고 걍 택배 온거 볼때마다 한번씩 그 분들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극한알바 Top5
연재글 이동[이전글] 육아 현실 고백: 아이들의 패션 감각과 고집 뒤에 숨은 웃픈 이야기들자판기의 나라 일본에서 500원이 5000원 되는 기적의 돈 복사 사건 [다음글]

Must Read

Most Popular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있는 사쿠라 마나

0
어른 비디오로 유명한 배우 사쿠라 마나 어른 비디오 배우로 유명한 사쿠라 마나는 특별한 재능을 숨기고 있었는데... 놀라운 필력을 숨기고 있던 사쿠라 마나 사쿠라 마나는 놀라운 필력을 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