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거 먹어봐 존나 맛있어”
“아니 씨발 뱀이 말을 하잖아”
“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뱀까지 말을 하면서 추천을 해주는 걸까?”
“근데 이거 먹으면 안된다고 하지 않음?”
“과일 하나 따먹었다고 우릴 추방이라도 시키겠어? 하느님은 자비 짱~”
“아니 전지전능한 새끼가 하필 호모포비아라서 남자끼리 떡 좀 쳤다고 도시 두 개 멸망하는 거까진 이해할 수 있는데 우리 엄마는 그 멸망시키는 꼬락서니 봤다고 죽은 거예요?”
“그래도 걱정하지 마 근친은 해도 안 뒤진데 아빠랑 섹스해서 애 낳자”
“와 언니 미친년이야?”
“아들들아 하느님이 우리 네 명이 힘을 합쳐 지구상 모든 동물들을 한쌍씩 태 울 수 있는 배를 만들라고 하신다”
“내가 노아 때 느낀 건데 물로 멸망시키면 안 될 것 같아..”
“오.. 자비로우십니다..”
“그니까 우박굉장히 뿌리고 불번개 존나뿌리고 식인 메뚜기 굉장히 풀고 군대 풀어 서 사람들 찔러 죽이고 마무리로 머리 일곱 개 달린 용도 한 마리 풀어서 간지 나게 조지려고”
“저 친구 생긴 건 멀쩡한데 말을 왜 저렇게 해요?”
“돈 없어서 일주일 동안 막일 뛰었는데 하필 거기가 바벨탑이었대…”
“하나님이 바다를 갈라주셨다!!!!!!!!!!!!”
“그냥 배만 내려주면 되는 거 아닌가?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ᄏᄏ? 자기 과시?”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입니다..”
“뭐래 씨발”
“산모 보호자분 아니시면 출입이 불가능하십니다”
“저는 몰약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유향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황금을 가져왔습니다”
“씨발 보호자를 가져오라고 병신 새끼들아”
“정녕 예수님이 맞으십니까?? 손바닥 구멍에 손가락 넣어봐도 됩니까??”
“전 옆구리에 넣어봐도 됩니까??”
“미친 새끼들”
“야 너 나 사랑하냐?”
“아유 예수님 당연하죠”
“너 나 사랑해?”
“말해 뭐합니까 당근 빠따죠~”
“진짜 나 사랑하는 거 맞아?”
“아 당장 내가 뒤지게 생겼는데 세 번 정도는 모르는 사람인 척할 수도 있지. 존 나 꼽주십니다. 진짜”
“우리 중 한 명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혹시 난가..? ‘나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나인 듯…’
“유다야 뭐하냐 빨리 가서 볼일 봐라”
‘저 새끼네. 씨발 저 새끼 일 줄 알았음’ ‘배신자 새끼’ ‘어떻게 사람 이름이 유다 ᄏᄏ’
“아니 죽었는지 확인하게 다리를 부러트리라고요?? 아니 씨발 채찍을 수십대, 맞고 저 큰 십자가를 짊어지고 여기까지 올라와서 양손이랑 발에 못이 박힌지 한나절이 지났는데 어떻게 살아있어요;; 그냥 한번 꾹 찔러나 볼게요;”
“야 쟤 인생을 굉장히 망가트리면 니 욕 할까 안 할까?”
“요새 실직 자주 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냐?”
“천하의 야훼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오냐 나는 욥 저 새끼를 파산시키고 가족들을 몰살시켜도 내 욕은 절대 안 한 다에 건다”
“하나님 저 너무 힘듭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진짜”
“네 말이 맞다 그래도 그 지경이 될 때까지 내 욕은 한마디도 안 했으니 이제 상을 주려고 한다”
“무슨 상입니까?”
“재산 복구해주고 아들 딸도 새로 많이 낳게 해 주겠다”
“죽은 자식들은요..?”
“…”
..ᄏᄏ..
“아니 하느님 이거 하나로 저 새끼를 이기라고요??”
“이기면 왕 된다니까?”
“그야 당연히 고작 돌멩이 하나 들고 저 새끼를 잡으면 아무도 저한테 못 깝치겠죠.”
“암튼 힘내”
“씨팔..”
“나의 어린양들아”
“주님께선 양을 왜 그리도 좋아하십니까? 카인과 아벨이 각각 곡물과 양고기를 바쳤을 때 아벨의 양고기만 받으셨던 거 아벨은 첫 새끼양이었고 어쩌고 하는 거 사실 다 핑계고 그냥 취향 때문에 그러신 거 아닙니까?”
“어.. 나의 어린 랩터들아..”
“성경에 왜 공룡이 안 나올까?”
“뭔 소리임 성경에 공룡 나오잖아”
“????”
“아 예수가 공룡임”
“?????????”
“아무리 추종자가 많다한들 자기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 말곤 사고 하나 안치는 놈을 굳이 잡아서 죽일 이유가 있음? 공룡이니까 무서워서 잡아다 죽인 거임”
“넌 그게 시발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말이 왜 안됨? 마리아는 운 좋게 부화하지 않은 공룡의 알을 찾아낸 사람인 거고 예수가 채찍으로 성전에서 상인들 내쫓은 것도 사실 채찍이 아니라 꼬리를 휘둘러서 내쫓은 거임”
“????????????????”
“아담아 내가 에덴동산에 많은 동식물을 만들었으니 네가 그것들에게 이름을 붙여보아라”
“쟤는 개미핥기라고 부르겠습니다.”
“귀찮은 건 알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지어줄 순 없느냐? 그럴 거면 전에 개라고 이름 붙인 아이도 뼈에 붙은 살코기 긁어먹기라고 하지 그랬니”
유다 : 예수 판다.
로마 : 예수를 은화 30개에 샀습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전부입니다 스승님.”
“충분하다.”
“네?”
“빵이 복사가 된다고”
“내꺼 하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너한테 줄게”
“그만 집적대라고 우리 아버지 굉장히 엄한 분이신 거 알면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 가라사대
“이게 되네”
이건 너희를 위한 First class
착하게 살아 그게 Main point
오른손 holy 해도 왼손 모르게 shit
화 안내 음란한 생각도 Nope
내 돈 떼먹은 새끼도 사랑 Love
힘든 사람 필요한 건 너의 Help
기도 끝났으면 잔말 말고
Show me the money
“섹스!! 섹스!!!”
“저 색정광들이 나를 구해주러 오신 천사님을 범하게 둘 순 없다. 딸들아. 너희가 대신 저들을 맞이 하렴.”
“와 아빠 미친놈이야?”
“주님께서 소돔에서 구해오신 가족의 아비는 딸을 색정광들에게 팔아넘기고 딸은 그런 아비를 술에 취하게 해 관계를 맺는 자들입니다. 어찌 저들을 구하셨나이까?”
“소돔에서.. 쟤내가.. 제일.. 착했어… 도시 뒤져서 착한 애들 열명만 모아 오면 멸망은 봐준다고 했는데.. 씨발.. 열명이 없더라.”
“아니 아버지 144000명이라고 인원을 한정 지어놓으시면 어떡해요 사람들이 믿음이 선착순인 줄 알잖아요”
“아니 난.. 그냥 굉장히 많다는 걸 돌려 말한 거지.. 그 숫자를 곧이곧대로 받아 들 일 줄 내가 알았나..”
“?? 뭐여 여기있던 내 돼지들 다 어디 갔어”
“예수란 새끼가 내 돼지들한테 악마를 빙의시키고 물에 뛰어들게 만들었다고? 무슨 소리야 염병”
“머리카락이 밀리면 힘이 약해진다고? 말이 됨? “
“자고 일어났더니 풍성했던 머리는 온데간데없고 대머리 돼있으면 누구라도 힘이 빠질걸?”
“아.. 맞네”
“너희 중 죄 없는 이들만 이 여인에게 돌을..”
“어쩌라고 호래자식들아 섹스 좀 할 수도 있지”
“요셉 씨 축하해요~~ 아내 분이 임신하셨다면서?”
“저는.. 마리아와 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데요..?”